뷰페이지

청주 아파트 여중생 2명 추락사…성범죄·아동학대 피해자

청주 아파트 여중생 2명 추락사…성범죄·아동학대 피해자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5-13 13:42
업데이트 2021-05-13 13: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찰, 남성 1명 성폭행 혐의 영장 신청

충북 청주청원경찰서
충북 청주청원경찰서 연합뉴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중생 2명이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여중생 중 한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한 남성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또 다른 학생은 아동 학대 관련 피해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5시 11분쯤 청주시 오창읍 아파트 화단에서 여중생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비원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사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