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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반세기 만에 우승컵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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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7-22 01:02 농구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NBA 챔프전 피닉스 선스 꺾어
‘50점 대활약’ 아데토쿤보 MVP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1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6차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빌 러셀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밀워키 게티/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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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1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6차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빌 러셀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밀워키 게티/AFP 연합뉴스

통산 두 번째 우승까지 딱 반세기가 걸렸다. 첫 우승에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득점 1위 카림 압둘 자바(74)가 있었다면 이번엔 새로운 전설 야니스 아데토쿤보(27)가 있었다.

밀워키 벅스가 아데토쿤보의 대활약을 앞세워 50년 만에 왕좌에 올랐다. 밀워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2020~21 NBA 파이널(7전4승제) 6차전에서 105-98로 승리했다. 파이널에서 2패 후 내리 4연승은 밀워키가 역대 5번째다. 아데토쿤보는 이날 50점을 넣는 대활약을 펼쳤다. 약점이던 자유투 성공률이 무려 89.5%(19개 시도 17개 성공)에 달했다. 시리즈 평균 35.2점 13.2리바운드 5어시스트 1.8블록슛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도 차지했다.

밀워키는 2013년 전체 15순위로 아데토쿤보를 지명한 후 꾸준히 그를 키워 아데토쿤보 중심의 팀으로 만든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패배했을 때만 해도 아데토쿤보에 대한 투자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적설까지 흘러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밀워키는 아데토쿤보를 잔류시키고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내주면서까지 즈루 할러데이(31)를 영입하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 그리고 이 투자는 대박이 났다. 할러데이는 시리즈 평균 16.7점 6.2리바운드 9.3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하며 빛나는 조연으로 활약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21-07-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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