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윤현덕, 정보영 장호배 65번째 남녀 단식 챔피언

윤현덕, 정보영 장호배 65번째 남녀 단식 챔피언

최병규 기자
입력 2021-10-22 15:38
업데이트 2021-10-22 20: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나란히 2-0으로 심우혁, 김민서 따돌리고 우승

윤현덕(양구고)과 정보영(안동여고)이 제65회 장호 홍종문배(장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윤현덕과 정보영. 가운데는 권순우.
윤현덕과 정보영. 가운데는 권순우.
윤현덕은 22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심우혁(양구고)을 2-0(6-2 6-4)으로 제압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정보영이 김민서(오산GS)를 역시 2-0(6-1 6-1)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1965년부터 1971년까지 제6대, 1978년부터 1980년까지 제13대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지낸 고(故) 장호 홍종문 회장이 1957년 창설한 우수 주니어 초청대회다. 남녀 단식에 각 1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우승자에게 각 50000달러(약 580만원), 준우승자에게 3000천달러씩 외국 대회 출전 경비를 지원한다.

한국 테니스 역사를 쓴 이덕희(1971년 우승), 이형택(1993년 준우승), 조윤정(1996년 우승), 정현(2014년 우승) 등이 거쳐 간 대회로 올해 대회 시상식에는 권순우(당진시청)가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올해 여자부 우승자 정보영에게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와일드카드도 부여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