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전체메뉴닫기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
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서울신문 네이버채널

광고안보이기
전체메뉴 열기/닫기검색
서울신문 ci

尹대통령, ‘코로나 생지옥’ 북한에 백신 지원키로…“北은 핵실험 준비”(종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입력 :ㅣ 수정 : 2022-05-13 18:24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대통령실 브리핑

“핵실험 전 여러 종류 미사일 실험 가능성”
북 “하루 1만 8천명 발열자 발생, 6명 사망”
김정은, 코로나 확산에 전국 시·군 봉쇄·폐쇄
대통령실 “北 주민에 코로나 백신 지원 추진”
박지원 “대통령, 대북 백신지원 잘하셨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응책 마련을 위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활동 영상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사령부 방문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회의 발언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왼손에 든 담배에는 불이 붙여진 상태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그대로 공개됐다. 2022.5.13  조선중앙TV 화면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북한 조선중앙TV는 1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응책 마련을 위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활동 영상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사령부 방문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회의 발언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왼손에 든 담배에는 불이 붙여진 상태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그대로 공개됐다. 2022.5.13
조선중앙TV 화면

2020년 10월 10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선보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이 미사일은 기존 화성15형보다 미사일 길이가 길어지고 직경도 굵어졌다. 서울신문 DB

▲ 2020년 10월 10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선보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이 미사일은 기존 화성15형보다 미사일 길이가 길어지고 직경도 굵어졌다. 서울신문 DB

북한에서 마스크 없이 대규모 열병식 이후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실이 13일 북한이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의약품이 태부족한 북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지원 방침을 밝히고 이와 관련해 북한과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 핵실험 준비돼 있는 것 같아”
“다음주 한미정상회담 대비 北 문제
매우 구체적 액션플랜 준비할 것”


대통령실은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 다만 핵실험 하기 전에 여러 종류의 미사일 실험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6번이나 했는데 추가적인 핵실험을 왜 필요로 하는지, 기술적인지 정치적인지를 미국과 함께 여러 가지(를) 판단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북한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역내 문제, 양자 협력 문제, 글로벌 문제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준비해놓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7차 핵실험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6번 핵실험 했는데 7번째 하면, 단기간으로는 경제가 반응하겠지만 많은 전문가들도 그것보다는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제위기 펀더멘털이 더 큰 구조적 변수라는 입장인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전국적인 전파상황을 료해했다고 조선중앙TV가 다음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것은 같은 날 정치국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조선중앙TV 캡처 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전국적인 전파상황을 료해했다고 조선중앙TV가 다음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것은 같은 날 정치국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조선중앙TV 캡처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어제 신형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명령 북한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신형 ICBM 시험발사를 단행할 데 대한 친필 명령서를 하달하고 시험발사 현장을 직접 찾아 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전 과정을 직접 지도했다. 2022.3.25.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북한 김정은, 어제 신형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명령
북한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신형 ICBM 시험발사를 단행할 데 대한 친필 명령서를 하달하고 시험발사 현장을 직접 찾아 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전 과정을 직접 지도했다. 2022.3.25.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5.11 연합뉴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5.11 연합뉴스

尹, 北주민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방침
北 35만명 확진…김정은, 확진 첫 인정


한편 북한은 전파력이 빠른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지난 12일 하루 전국에서 1만 8000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고,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한 6명이 사망했다고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이런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보고 내용과 관련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 확대돼 짧은 기간에 35만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 2200여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5월 12일 하루동안 전국적 범위에서 1만 80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였고 현재까지 18만 7800여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그중 BA.2(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병식 참가 청년들을 향해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조선중앙TV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병식 참가 청년들을 향해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조선중앙TV

북한 김정은,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경축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2022.4.29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북한 김정은,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경축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2022.4.29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전국적인 전파상황을 요해했다고 조선중앙TV가 1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회의 중간에 마스크를 벗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2.5.13  연합뉴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전국적인 전파상황을 요해했다고 조선중앙TV가 1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회의 중간에 마스크를 벗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2.5.13
연합뉴스

김정은 “우리 방역체계 허점 있다”
“코로나 주동 지역들 봉쇄·유열자 격리”


북한은 전날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인정하고 국가방역체계를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열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 동시다발적으로 전파확산됐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세워놓은 방역체계에도 허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심각히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주동적으로 지역들을 봉쇄하고 유열자들을 격리조처하며 치료를 책임적으로 해 전파공간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방역전에서 승세를 주동적으로 확고히 틀어쥐기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결정사항들을 시급히 철저히 실행해 전염병 전파사태를 신속히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방역정책의 주요 과업으로 전국의 모든 시·군 지역 봉쇄, 전선·국경·해상·공중 경계근무 강화, 사업·생산·생활단위별 격폐 후 생산활동, 비상시 대비 의료품 비축분 동원 등을 지시했다.
인민혁명군 창건일 열병식 참가 군인들 만난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4월25일)에 참가했던 각급 부대·단위 지휘관, 병사들과 지난 27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29일 보도했다. 2022. 4 .29 평양 노동신문 뉴스1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인민혁명군 창건일 열병식 참가 군인들 만난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4월25일)에 참가했던 각급 부대·단위 지휘관, 병사들과 지난 27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29일 보도했다.
2022. 4 .29 평양 노동신문 뉴스1

박지원 “코백스로 北에 빨리 백신 지원”
“윤 대통령 제안에 北 신속히 응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북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인선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 코로나19 백신 공급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를 통한 대북 백신 지원을 거듭 제안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의 대북 백신 및 의약품 지원 방침에 대해 “잘 하셨다”고 평가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만 5∼11세 소아아동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31일 강서구의 한 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한 의료진이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2022.3.31 사진공동취재단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만 5∼11세 소아아동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31일 강서구의 한 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한 의료진이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2022.3.31 사진공동취재단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5.13 대통령실 제공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5.13 대통령실 제공

다만 그는 윤 대통령의 대북 백신 지원 방침에도 “북한과의 접촉이 용이치 않을 것이며 선뜻 응하려는 지도 의문”이라면서 “코백스를 경유하는 방법도 검토하신다면 어떠실까요”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해 5월 방미 당시 미국 측에 코백스를 경유해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6천만 도스를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 후 유엔과 교황청에서 6천만 도스의 인도적 지원이 거론됐지만 공식적인 제안이 없어 주유엔 북한(대표부) 관계자의 긍정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남아공에서 변이가 발생해 전 세계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북한에 코로나가 창궐하면 또다시 불행이 온다”며 윤 대통령에게 “백신과 치료제, 주사기 등을 빨리 지원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전 원장은 “북한도 윤 대통령님의 제안에 신속히 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재임 당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방안으로 대북 백신지원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2주년을 앞둔 지난 25일 열린 제4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TV가 30일 보도했다. 2015.7.30  연합뉴스

▲ 김정은,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2주년을 앞둔 지난 25일 열린 제4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TV가 30일 보도했다. 2015.7.30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마스크 착용’ 첫 공개 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열린 노동당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회의 발언 때 마스크를 벗어 책상에 내려놓았다. 김 위원장의 마스크 착용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연합뉴스

▲ 북한, 김정은 ‘마스크 착용’ 첫 공개
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열린 노동당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회의 발언 때 마스크를 벗어 책상에 내려놓았다. 김 위원장의 마스크 착용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네이버채널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3681 등록일자 : 2015.04.20 l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균미 l 사이트맵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l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