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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기시다 “한일 미래지향적” 첫 교감…새달 정상회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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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6-30 06:14 국방·외교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한일 정상 의지 확인한 첫 만남

尹 “日 선거 뒤 현안 조속 해결을”
기시다 “건강한 관계 발전 노력”
스페인 국왕 만찬서 4분간 대화
기시다, 尹대통령에 먼저 다가와

나토 정상들과 함께 선 尹대통령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 앞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펠리페 6세 국왕 부부(가운데 앞줄) 왼쪽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웃으며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마드리드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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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토 정상들과 함께 선 尹대통령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 앞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펠리페 6세 국왕 부부(가운데 앞줄) 왼쪽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웃으며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마드리드 로이터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처음으로 만나 짧지만 매우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이어 두 정상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긴밀한 3국 공조를 다짐했다. 한일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국왕 주최 환영 갈라 만찬에서 기시다 총리를 만나 “나와 참모들은 (일본)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한일 관계가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 때 일본 총리의 경직된 발언에 비하면 매우 우호적인 어조라 할 수 있다.

대화는 만찬에서 기시다 총리가 먼저 윤 대통령에게 다가가 인사하며 시작됐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취임과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도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며 7월 참의원 선거 후 한일 간 현안을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감사하다”고 했다. 대화는 통역을 통해 4분가량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29일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서도 기시다 총리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한일 현안을 풀어 가고 양국 미래의 공동 이익을 위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양국 정상이 일단 ‘조우’ 형식으로 나눈 첫 대면 대화에서 관계 개선의 의지를 서로 확인함에 따라 앞으로 한일 관계 개선의 단초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가 본격 복원되는 시점을 ‘7월 일본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올해 하반기 한일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시다 총리는 보수층의 반발을 우려해 참의원 선거 전에 한국 정상과 만나는 것을 꺼려 했는데, 자국 내 정치 상황이 변화하면 윤 대통령을 만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덜게 될 것이란 얘기다. 다음달 7~8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등 고위급 외교 채널을 통해 정상화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다음달 4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의회’를 출범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해자 지원단체 측은 실질적으로 피해자 의견을 들을 수 있는지 등을 파악한 뒤에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30일 광주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마드리드 안석 기자
서울 서유미 기자
2022-06-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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