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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한파특보, 서울 아침 ‘최저 영하 7도’… 내일 더 춥다

전국에 한파특보, 서울 아침 ‘최저 영하 7도’… 내일 더 춥다

김정화 기자
입력 2022-11-29 22:04
업데이트 2022-11-3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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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영하 13도 강추위 전망
12월 첫날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갑자기 겨울왕국
갑자기 겨울왕국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29일 두툼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추위가 시작된다.
홍윤기 기자
그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겨울비 이후 영하의 기온으로 뚝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닥치겠다. 30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체감온도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진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비를 뿌린 기압골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뒤쪽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다가오면서 이날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다. 북극에 갇혀 있던 찬 공기가 남하해 대륙고기압을 지원하면서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2도 수준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15도 이상 급하강하는 것이다. 이에 제주(제주 산지 제외)와 내륙의 극히 일부 지역을 빼고는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한파는 다음달 1일 아침 절정에 이르러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수준이다. 기상청은 2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0도에 머무는 등 이번 주 내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김정화 기자
2022-11-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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