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23일 이정희 공동대표의 사퇴와 관련 “더 큰 재목으로 크기 위한 성장통”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반값 등록금 성사를 위한 단식농성 9일째에 접어든 총학생회 집행부를 격려하기 위해 전남대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광주행 비행기에 오를 때만 해도 (이 대표가)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내려보니 문자가 와있었다”며 “함께 19대 국회에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며 눈시울이 붉히기도 했다.
이어 “(이 대표가)어젯밤 대표단과 본인의 미래, 당의 미래, 야권연대의 미래, 정치 혁신의 방향 등을 놓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며 “이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결심을 굳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분은 야권연대를 처음부터 주도한 장본인으로서 시대적 과제와 국민적 신뢰에 장애가 되는 것을 고통스러워 했다”며 “옳다 그르다를 떠나 과중한 책임감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일하다보면 실수도 있는 법”이라며 국민들께 너그러운 시선으로 이 대표를 바라봐 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사건의 잘잘못을 떠나 젊고 장래가 촉망되는 정치인이자 변호사인 이 대표가 이 모든 것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을 잘 살펴달라”며 “본인도 더 큰 재목으로 크기 위한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고 용기를 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반값 등록금 성사를 위한 단식농성 9일째에 접어든 총학생회 집행부를 격려하기 위해 전남대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광주행 비행기에 오를 때만 해도 (이 대표가)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내려보니 문자가 와있었다”며 “함께 19대 국회에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며 눈시울이 붉히기도 했다.
이어 “(이 대표가)어젯밤 대표단과 본인의 미래, 당의 미래, 야권연대의 미래, 정치 혁신의 방향 등을 놓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며 “이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결심을 굳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분은 야권연대를 처음부터 주도한 장본인으로서 시대적 과제와 국민적 신뢰에 장애가 되는 것을 고통스러워 했다”며 “옳다 그르다를 떠나 과중한 책임감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일하다보면 실수도 있는 법”이라며 국민들께 너그러운 시선으로 이 대표를 바라봐 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사건의 잘잘못을 떠나 젊고 장래가 촉망되는 정치인이자 변호사인 이 대표가 이 모든 것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을 잘 살펴달라”며 “본인도 더 큰 재목으로 크기 위한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고 용기를 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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