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감사위원에 文과 함께 책 쓴 김인회 교수 제청

신임 감사위원에 文과 함께 책 쓴 김인회 교수 제청

신형철 기자
입력 2021-12-03 11:23
수정 2021-12-03 1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검찰 개혁 필요성을 강조한 책을 쓴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감사원 감사위원에 제청됐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3일 신임 감사위원으로 김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김진국 전 위원의 후임으로, 약 9개월만에 공석이 채워지는 셈이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최종 심의하는 감사위원은 감사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교수는 1964년생으로, 동래고등학교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또 1996~2005년 변호사로 활동하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통일협회 감사,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1비서관과 시민사회비서관을 역임했다. 또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의 공저자로, 문재인 대통령과도 인연이 깊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