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與 의총서 ‘비대위 체제’ 결론…“비상상황에 동의”

[속보] 與 의총서 ‘비대위 체제’ 결론…“비상상황에 동의”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8-01 16:10
수정 2022-08-01 16: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마친 후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2022.8.1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마친 후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2022.8.1 뉴스1
국민의힘이 1일 의원총회를 통해 현재의 당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총의를 모았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당이 비상 상황인지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비상 상황이라고 하는 의견에 극소수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헌당규 96조에 따르면 비상 상황일 때 비대위를 가동할 수 있다”며 “의원총회는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고, 실제 비대위 발족과 관련된 의결은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당헌당규 96조에 따르면 최고위 기능이 상실되는 등 당에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정적인 당 운영 등을 위해 비대위를 둘 수 있게 돼 있다.

이날 의원총회엔 소속 의원 89명이 참석했으며 현재가 비상 상황이라는 해석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의원은 1명이었다고 양 원내대변인은 설명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