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김용빈(사진·64) 사법연수원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외부 출신 사무총장 임용은 1988년 사임한 법제처 출신의 한원도 전 사무총장 후 35년 만이다.
선관위는 “1994년 청양군 선관위원장 등 7번의 공직선거를 관리한 경험과 선관위 업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선관위를 쇄신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임용 배경을 밝혔다.
선관위는 그간 내부 승진 형식으로 사무총장을 기용해왔으나 지난 5월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이 ‘자녀 특혜 채용’ 논란으로 사퇴한 후 조직 쇄신 차원에서 외부 출신 인사를 물색해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중경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4년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0년 인천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민사지법·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거쳤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 동기(79학번)다. 그는 2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선관위는 “1994년 청양군 선관위원장 등 7번의 공직선거를 관리한 경험과 선관위 업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선관위를 쇄신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임용 배경을 밝혔다.
선관위는 그간 내부 승진 형식으로 사무총장을 기용해왔으나 지난 5월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이 ‘자녀 특혜 채용’ 논란으로 사퇴한 후 조직 쇄신 차원에서 외부 출신 인사를 물색해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중경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4년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0년 인천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민사지법·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거쳤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 동기(79학번)다. 그는 2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노태악(왼쪽) 선거관리위원장이 25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신임 사무총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용빈 선관위 신임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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