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모내기가 한창인 가운데 충남 당진에서 때이른 벼베기가 실시된다.
17일 당진군에 따르면 신평면 신송리 최현재(63)씨는 18일 991㎡ 규모의 비닐하우스에 조성된 논에서 올해 전국 첫 벼베기에 나선다.
최씨는 지난 1월22일 모내기를 한 뒤 116일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됐으며 재배품종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수확량은 500㎏ 가량으로 예상된다.
최씨는 수확한 논에 이달 말께 다시 모를 심어 이모작 쌀농사를 지을 계획이다.
당진군은 전국 최대 쌀생산지의 하나인 지역 홍보 차원에서 최씨의 논에 대한 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첫 벼베기 행사를 마련했다.
수확한 벼는 우선 청와대에 전달하고 대형 유통업체 등에 고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최씨는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란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을 전국에 홍보하고 풍년이 들도록 기원하는 마음에서 시설하우스 벼 생산을 계획했다.”라며 “노령화와 FTA 등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당진=연합뉴스
17일 당진군에 따르면 신평면 신송리 최현재(63)씨는 18일 991㎡ 규모의 비닐하우스에 조성된 논에서 올해 전국 첫 벼베기에 나선다.
최씨는 지난 1월22일 모내기를 한 뒤 116일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됐으며 재배품종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수확량은 500㎏ 가량으로 예상된다.
최씨는 수확한 논에 이달 말께 다시 모를 심어 이모작 쌀농사를 지을 계획이다.
당진군은 전국 최대 쌀생산지의 하나인 지역 홍보 차원에서 최씨의 논에 대한 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첫 벼베기 행사를 마련했다.
수확한 벼는 우선 청와대에 전달하고 대형 유통업체 등에 고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최씨는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란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을 전국에 홍보하고 풍년이 들도록 기원하는 마음에서 시설하우스 벼 생산을 계획했다.”라며 “노령화와 FTA 등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당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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