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공기업 임원들을 인터뷰한 뒤 ‘공기업 완전정복’이란 제목의 취업 관련 서적을 펴낸 사실이 23일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9월 발간된 이 책은 한국전력공사,한국석유공사 등 공기업 10여곳의 입사 시험 전형 과정과 각 기업이 추구하는 바람직한 인재상 등 취업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책에는 또 입사 시험 공부 전략,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도 실려 있다.
강 의원은 이 책을 발간하기 위해 해당 공기업을 방문해 인사담당자와 임원들을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이 이 이점을 활용해 공기업 임원들을 만나는 등 책을 펴내는 데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강 의원 측은 “공기업을 방문하기 전 모든 정당한 절차를 밟았고 책이 나오기 전에는 각 회사에 초안까지 보내 감수도 받았다”며 “국회의원의 직위를 이용한 적은 없으며 취업준비생을 위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9월 발간된 이 책은 한국전력공사,한국석유공사 등 공기업 10여곳의 입사 시험 전형 과정과 각 기업이 추구하는 바람직한 인재상 등 취업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책에는 또 입사 시험 공부 전략,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도 실려 있다.
강 의원은 이 책을 발간하기 위해 해당 공기업을 방문해 인사담당자와 임원들을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이 이 이점을 활용해 공기업 임원들을 만나는 등 책을 펴내는 데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강 의원 측은 “공기업을 방문하기 전 모든 정당한 절차를 밟았고 책이 나오기 전에는 각 회사에 초안까지 보내 감수도 받았다”며 “국회의원의 직위를 이용한 적은 없으며 취업준비생을 위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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