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일주일여 앞두고 서울 강남의 지하철역에서 폭발물 신고가 들어와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3일 오후 11시30분께 지하철 잠실역 남자 화장실에 검은색 가방이 놓여 있는 것을 역사에서 군·경 합동 경계근무 중이던 이모(31) 육군 대위가 발견했다.
함께 근무하던 군과 경찰은 즉시 화장실 주변의 민간인 통행을 통제하고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팀(EOD)을 출동시켰으나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검은색 노트북용 가방 안에는 볼펜과 하늘색 마스크가 들어 있었다.
경찰은 역사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이날 오후 10시35분께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쇼핑백과 이 가방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테러로 의심되는 점은 없고 가방 주인이 실수로 놓고 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11시30분께 지하철 잠실역 남자 화장실에 검은색 가방이 놓여 있는 것을 역사에서 군·경 합동 경계근무 중이던 이모(31) 육군 대위가 발견했다.
함께 근무하던 군과 경찰은 즉시 화장실 주변의 민간인 통행을 통제하고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팀(EOD)을 출동시켰으나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검은색 노트북용 가방 안에는 볼펜과 하늘색 마스크가 들어 있었다.
경찰은 역사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이날 오후 10시35분께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쇼핑백과 이 가방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테러로 의심되는 점은 없고 가방 주인이 실수로 놓고 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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