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김정훈(49) 전북 남원중 교사가 당선됐다.
전교조는 5일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전국 260개 지회 9천여 분회에서 전체 조합원 80%가 투표에 참여해 기호 2번 김 후보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수석부위원장에는 김 당선자의 러닝메이트인 이영주(48) 서울 신현초 교사가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전교조도! 교육도!’를 구호로 내걸고 출마했다.
’학교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교사의 실천으로 풀뿌리 교육운동을 확장해 나가는 데 방점을 둔 이전 지도부와 달리 일제고사와 교원평가 등 신자유주의적 경쟁교육제도에 반대하는 운동에 힘을 쏟는다.
2007년부터 6년간 지도부를 맡아온 세 명의 위원장이 온건 성향으로 평가되는 데 반해 김 당선자는 상대적으로 강경파로 평가되기도 한다.
김 당선자는 “전교조가 23년 동안 지켜온 도덕적 신뢰와 참교육의 열정을 되살리고 입시경쟁교육의 폐해를 고치기 위해 전교조의 나아갈 길을 분명히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전교조 전주지회장을 거쳐 현재 전북지부장과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김 당선자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동 전교조 대회의실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14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연합뉴스
전교조는 5일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전국 260개 지회 9천여 분회에서 전체 조합원 80%가 투표에 참여해 기호 2번 김 후보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수석부위원장에는 김 당선자의 러닝메이트인 이영주(48) 서울 신현초 교사가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전교조도! 교육도!’를 구호로 내걸고 출마했다.
’학교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교사의 실천으로 풀뿌리 교육운동을 확장해 나가는 데 방점을 둔 이전 지도부와 달리 일제고사와 교원평가 등 신자유주의적 경쟁교육제도에 반대하는 운동에 힘을 쏟는다.
2007년부터 6년간 지도부를 맡아온 세 명의 위원장이 온건 성향으로 평가되는 데 반해 김 당선자는 상대적으로 강경파로 평가되기도 한다.
김 당선자는 “전교조가 23년 동안 지켜온 도덕적 신뢰와 참교육의 열정을 되살리고 입시경쟁교육의 폐해를 고치기 위해 전교조의 나아갈 길을 분명히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전교조 전주지회장을 거쳐 현재 전북지부장과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김 당선자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동 전교조 대회의실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14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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