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CGV 판교점 IMAX 관에서 영화 상영 중 천장의 흡음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 현장. 2019.7.6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이 사고로 영화를 관람하던 6명이 머리에 타박상 등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떨어진 흡음재는 상영관 뒤편 벽면 2∼3m 높이에 설치돼 있던 것으로, 폴리보드 재질에 가로·세로 5m·80㎝ 크기이다.
부상자들은 영화 상영 중 흡음재가 갑자기 낙하해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CGV 관계자는 “다친 고객 안전을 위해 부상자들이 곧바로 병원에 가도록 조처했다. 이들 모두 귀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CGV 측은 사고가 난 상영관의 영화 상영을 모두 중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조치를 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