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전남대병원, 같은 달 29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각각 치료 중 숨진 90대 여성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오미크론 확진자인 것으로 판명 났다.
이들은 광주 남구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각각 암과 고혈압 등 기저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23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감염 후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오미크론과 연관성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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