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재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발주처 등 압수수색

경찰, 화재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발주처 등 압수수색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1-12 13:38
수정 2022-01-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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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경기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 중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밤새 이어진 진화 작업에 지쳤던 상황에서 고립됐던 동료가 사망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일 밤 11시 46분쯤 처음 신고됐으며, 6일 내부 잔불 정리를 하던 소방관 3명이 불이 다시 크게 번지며 고립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6일 오후 경기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 중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밤새 이어진 진화 작업에 지쳤던 상황에서 고립됐던 동료가 사망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일 밤 11시 46분쯤 처음 신고됐으며, 6일 내부 잔불 정리를 하던 소방관 3명이 불이 다시 크게 번지며 고립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12일 공사 발주처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발주처 등 공사 관련 5개 업체, 9곳에 4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하고 있다.

공사 계획서와 창고 설계 도면 등을 확보해 화재 당시는 물론 공사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수칙 위반을 비롯한 위법 사항 여부에 대해 살펴볼 방침이다.

지난 7일 시공사와 감리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어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냉동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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