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5일 새만금 잼버리 개최지를 찾아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기간 세계 각국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전북 투자를 끌어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전북도 제공
김관영 지사는 25일 잼버리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해 대회가 개최되는 부안군 야영장을 찾았다. 이날 김 지사는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국과 잼버리 현장을 둘러보며 기반 시설과 영·내외 프로그램의 준비 상황을 살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는 부안군 잼버리 야영장.
조직위 관계자는 “폭염과 폭우 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고 빈틈없는 행사를 위해 빠르게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관영 지사는 이번 잼버리 기간을 전북 세일즈의 기회로 보고 있다.
실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잼버리 대회 참석차 방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다른 나라들 역시 총리나 고위직 방문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 지사는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점심과 저녁 식사 약속도 비워두고 언제든지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가능하다면 3~4일 정도 잼버리 야영장에서 출퇴근을 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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