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2024 한국생물공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BB Jump’ 은상 수상

명지대, ‘2024 한국생물공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BB Jump’ 은상 수상

한준규 기자
입력 2024-05-16 14:33
수정 2024-05-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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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제약바이오융합 특성화사업단이 지난달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생물공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BB Jump’에서 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지대 제공
명지대 제약바이오융합 특성화사업단이 지난달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생물공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BB Jump’에서 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지대 제공
명지대학교 제약바이오융합 특성화사업단이 지난달 1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4 한국생물공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BB Jump’(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 Jump)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생물공학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행사 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갖춘 생물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됐다.

명지대 측은 교내 정책형특성화사업단인 제약바이오융합특성화 사업단 프로그램을 통해 팀을 꾸려 본 대회에 출전했다. 명지대 식품영양학과 장다영(21학번), 주혜린(19학번), 최인혁(20학번) 학생으로 구성된 NPC(Nano Particle Club) 팀은 ‘Zein Ceramide NP Agar Eco-friendly Film’라는 주제로 은상(한국생물공학회장상)을 받았다.

NPC팀은 마스크팩 시트지의 환경오염 및 미용성분의 낮은 피부 전달률을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나노입자 제조 기술이 도입된 친환경 마스크팩을 제시했다. 이들 팀은 버려지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제인(zein) 단백질을 이용해 나노입자(NP)를 생성했다. 이 단백질 나노입자를 운반체로 피부미용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탑재해 피부에 수분공급과 함께 생분해성을 가진 한천(agar)을 필름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zeincera film’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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