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지식서비스를 이용한 대가로 지급한 금액이 150억달러를 넘어섰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해외 특허사용과 치료, 유학연수, 법률, 회계, 연구개발, 교육 등 지식서비스 대가로 낸 금액은 지난해 151억 8300만달러로 2008년(140억 2960만달러)보다 8.2% 늘었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1276.3원)로 계산하면 15조 4797억원에서 19조 3788억원으로 25.2% 급증한 것이다.
반면 지식서비스로 한국이 벌어들인 수입은 지난해 52억 4690만달러로 전년의 48억 1390만달러보다 9.0% 증가했다. 원화로는 전년보다 26.1% 늘어난 6조 6968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지식서비스 수지 적자규모는 99억 3610만달러로 7.8% 증가했다. 원화로는 12조 6819억원으로 24.7% 늘었다. 하지만 건강 관련 여행 수입액은 지난해 8270만달러로 전년의 6980만 달러보다 18.5% 늘었다. 원화로는 770억원에서 1056억원으로 37.1% 늘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해외 특허사용과 치료, 유학연수, 법률, 회계, 연구개발, 교육 등 지식서비스 대가로 낸 금액은 지난해 151억 8300만달러로 2008년(140억 2960만달러)보다 8.2% 늘었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1276.3원)로 계산하면 15조 4797억원에서 19조 3788억원으로 25.2% 급증한 것이다.
반면 지식서비스로 한국이 벌어들인 수입은 지난해 52억 4690만달러로 전년의 48억 1390만달러보다 9.0% 증가했다. 원화로는 전년보다 26.1% 늘어난 6조 6968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지식서비스 수지 적자규모는 99억 3610만달러로 7.8% 증가했다. 원화로는 12조 6819억원으로 24.7% 늘었다. 하지만 건강 관련 여행 수입액은 지난해 8270만달러로 전년의 6980만 달러보다 18.5% 늘었다. 원화로는 770억원에서 1056억원으로 37.1% 늘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0-02-08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