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산업에 15조

2차전지 산업에 15조

입력 2010-07-12 00:00
업데이트 2010-07-12 00: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020년까지 민관합동 투자

202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2차전지 산업에 15조원을 투자한다.

지식경제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13일 열리는 제8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보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경부는 2차전지의 세계시장 규모가 2010년 123억달러에서 2020년 779억달러로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대형 2차전지의 제조와 소재 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차전지 핵심 소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글로벌 소재기업 10개 이상을 육성하고, 리튬 같은 원자재를 확보하기 위한 자원외교도 강화한다. 2차전지 업계의 최대 애로사항인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까지 관련 분야의 석·박사급 인력 10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또 202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4조~5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개발된 제품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버스·이륜차 등 수송 기계용 2차전지를 공용 버스와 우정사업본부 집배용 트럭·오토바이 등에 시범 장착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7-12 14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