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까지 전국 164개 수도사업자가 39개로 통합된다.
환경부는 지방상수도 경영효율화, 지역 간 수도서비스 격차 해소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지방상수도 통합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0년까지 4조원을 투입, 현재 전국 164개 수도사업자를 39개로 묶고 2030년에는 하천유역을 중심으로 5개 내외로 대형화한다.
환경부는 3개의 시범사업 추진권역(전남 남서부, 경북 동부, 강원 남부)을 비롯해 8개 권역을 대상으로 2011년까지 통합모델을 정하고 이후 매년 2~4개 권역씩 통합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통합을 위해 27개 통합 권역의 118개 시·군에 4조 163억원(상수관망 3조 7297억원, 급수체계조정 2867억원)이 투입된다. 통합 후 운영방식은 공기업위탁, 지방공사, 상수도조합, 도(道) 직영의 4가지 모델이 제시되고 있고, 참여 지자체 간 합의에 따라 자율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환경부는 지방상수도 경영효율화, 지역 간 수도서비스 격차 해소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지방상수도 통합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0년까지 4조원을 투입, 현재 전국 164개 수도사업자를 39개로 묶고 2030년에는 하천유역을 중심으로 5개 내외로 대형화한다.
환경부는 3개의 시범사업 추진권역(전남 남서부, 경북 동부, 강원 남부)을 비롯해 8개 권역을 대상으로 2011년까지 통합모델을 정하고 이후 매년 2~4개 권역씩 통합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통합을 위해 27개 통합 권역의 118개 시·군에 4조 163억원(상수관망 3조 7297억원, 급수체계조정 2867억원)이 투입된다. 통합 후 운영방식은 공기업위탁, 지방공사, 상수도조합, 도(道) 직영의 4가지 모델이 제시되고 있고, 참여 지자체 간 합의에 따라 자율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0-07-15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