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SK에너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입력 2010-07-27 00:00
업데이트 2010-07-27 00: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SK에너지가 충남 서산에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SK에너지는 26일 충남도청에서 구자영 SK에너지 사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유상곤 서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및 서산시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SK에너지는 전기차용 배터리 2호 생산라인을 서산일반산업단지 내 23만여㎡ 부지에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 증설 규모는 연간 500㎿h로, 이는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 50만대분에 해당한다. SK에너지는 대전 SK에너지 기술원에 100㎿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1호 생산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대전 SK에너지 기술원과 긴밀한 협력이 가능하고 수요자 접근성, 기술 유출우려 등을 감안해 서산 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면서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0-07-27 17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