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이 채권은행협약에 따른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다. 채권단은 진흥기업에 대한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하고 이달 중순까지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효성그룹과 채권단은 진흥기업에 900억원씩 18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효성그룹은 지금까지 725억원을 투입했다. 한편 제2금융권 금융회사 55곳 가운데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 일부는 워크아웃 동의서를 내지 않았다.
2011-05-04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