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돌풍…3일만에 12만대 판매

‘갤럭시S2’ 돌풍…3일만에 12만대 판매

입력 2011-05-05 00:00
수정 2011-05-0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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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가 ’갤럭시S‘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갤럭시S2‘는 출시 3일 만에 개통 기준으로 판매량 12만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29일 개통을 시작으로 30일, 2일을 포함한 총 3일간 SK텔레콤은 약 6만 5000대, KT는 약 4만대, LG유플러스는 약 1만 5000대를 팔았다. 하루 평균 4만여 대, 2초당 1대꼴로 팔려나간 것. 출시 3일 만에 5만대가 판매된 ’갤럭시S‘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빠른 것이다. ’갤럭시S2‘ 예약 판매도 4월까지 약 27만대를 웃돌고 있다.

’아이폰5‘ 출시 연기설에 이동통신 3사 동시 출시에 따른 판매경쟁까지 겹쳐 ’갤럭시S2‘의 돌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갤럭시S2‘의 초기 판매 실적이 당초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의 판매 목표도 1400만대가 팔려나간 ’갤럭시S‘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운영체제가 적용된 ’갤럭시S2‘는 4.3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2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3G망보다 빠른 HSPA+ 21Mbps와 최신 무선랜 규격의 와이파이 등이 특징인 차세대 스마트폰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5-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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