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성장이 기대되는 퇴직연금·생명보험 시장 업계 5위인 미래에셋생명보험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전날 대체투자위원회를 열고 미래에셋생명보험에 15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미래에셋생명보험의 지분을 매입하는 3000억원 규모의 ‘오릭스엘피아이사모펀드’(가칭)에 1500억원을 출자한다. 나머지 1500억원은 연기금이나 금융기관 등 5개 기관이 출자할 예정이다.
2011-05-06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