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갑부로 알려진 이민주(63)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을 사들인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제이알(JR)자산관리가 프라임그룹으로부터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을 1600억원에 사들이기로 하고 최근 프라임그룹 측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측은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JR자산관리는 ‘1조원대 거부(巨富)’로 알려진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지분 17.14%(3월 기준)를 보유하고 있고, 이 회장의 형인 이방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JR자산관리는 지하 6층, 지상 39층에 전체면적 7만 9000㎡ 규모의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 중 6만 5000㎡를 사들일 예정이다.
1조원대 현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회장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완구업체인 조선무역을 세운 뒤 비약적으로 사업을 키웠다. 외환위기를 전후해 지역유선방송 사업을 시작했고 2008년 3월에는 서울지역의 최대 케이블TV업체 C&M을 호주의 금융회사인 매쿼리 등에 1조 4500여억원에 매각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제이알(JR)자산관리가 프라임그룹으로부터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을 1600억원에 사들이기로 하고 최근 프라임그룹 측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측은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JR자산관리는 ‘1조원대 거부(巨富)’로 알려진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지분 17.14%(3월 기준)를 보유하고 있고, 이 회장의 형인 이방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JR자산관리는 지하 6층, 지상 39층에 전체면적 7만 9000㎡ 규모의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 중 6만 5000㎡를 사들일 예정이다.
1조원대 현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회장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완구업체인 조선무역을 세운 뒤 비약적으로 사업을 키웠다. 외환위기를 전후해 지역유선방송 사업을 시작했고 2008년 3월에는 서울지역의 최대 케이블TV업체 C&M을 호주의 금융회사인 매쿼리 등에 1조 4500여억원에 매각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5-17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