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본드 발행 금지될 듯

김치본드 발행 금지될 듯

입력 2011-05-19 00:00
업데이트 2011-05-19 00: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단기외채 안정화대책 조만간 발표

정부는 이르면 주중에 외국계은행 국내지점과 국내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 추가축소 등을 포함하는 단기외채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8일 “조만간 관계 당국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외환유출입 변동성 완화를 위한 추가 규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입장이 정리되면 적절한 시점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외은지점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현재 250%에서 200%, 국내은행은 50%에서 40%로 20% 축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회사채인 김치본드가 사실상 원화 용도로 전용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보고 김치본드 발행 요건을 엄격히 제한해 사실상 발행을 금지하는 대책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1-05-19 17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