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동원그룹, 저소득층 책 나눔 캠페인 연간 10억 투자

[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동원그룹, 저소득층 책 나눔 캠페인 연간 10억 투자

입력 2011-05-27 00:00
수정 2011-05-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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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책 나눔 캠페인’에 연간 1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또 책 나누기 무료사이트를 운영해 지금까지 51만권의 책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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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와글와글 책꾸러기’ 행사에서 안도현(왼쪽) 시인과 어린이들이 어울려 요리를 하고 있다.  동원그룹 제공
지난해 10월 ‘와글와글 책꾸러기’ 행사에서 안도현(왼쪽) 시인과 어린이들이 어울려 요리를 하고 있다.
동원그룹 제공


26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동원그룹이 운영하는 무료 인터넷사이트인 ‘동원책꾸러기’(www.iqeqcq.com)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원육영재단은 이곳을 통해 2007년부터 만 6세 이하 어린이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 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에 동원그룹은 연간 10억원을 투자한다. 지금까지 5만 1000여 가정에 약 51만권의 책을 나눠 줬다.

부모들이 책을 받고 싶은 가정은 매달 20일까지 추천도서 10권 중 1권을 골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사연을 심사해 매달 27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원하는 책을 집으로 보내 준다.

그림책을 받아 아이에게 읽힌 부모가 독서법과 체험담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리면 우수 가정 한 곳을 뽑아 그림책 100권과 책장도 선물한다.

부모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홈페이지의 회원 수는 현재 12만 2000여명. 하루 접속 건수는 5000건을 웃돈다.

부모들의 게시판 글은 최근 6만건을 넘었다. 인기 육아 사이트로 자리 잡은 셈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5-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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