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롯데, ‘지속경영 원동력’ 강소 협력업체 육성

[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롯데, ‘지속경영 원동력’ 강소 협력업체 육성

입력 2011-05-27 00:00
수정 2011-05-27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롯데는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가 지속가능경영의 원동력이란 판단에 따라 작지만 강한 협력업체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동반성장 추진 사무국’을 통해 그룹의 동반성장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고 계열사의 관련 업무 절차와 거래약관 등을 점검한다.

이미지 확대
지난달 19일 열린 ‘롯데그룹-협력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제공
지난달 19일 열린 ‘롯데그룹-협력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제공


지난달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신동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그룹-협력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13조원인 유통사 중소업체 거래 규모를 2018년까지 40조원으로 늘리는 한편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호남석유화학·롯데건설 등 5개사의 협력업체 2682곳과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공동개발 상품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업체들의 해외 판로 마련에 적극적이다. 오는 7월 롯데마트가 선발한 160개 우수 협력업체가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의 롯데마트에 입점하고 ‘한국상품관’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도 중국 베이징점과 러시아 모스크바점, 5월 문을 열 중국 톈진점의 국내 협력업체 상품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5-27 19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