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영수증으로 종이 영수증 대체”

“스마트 영수증으로 종이 영수증 대체”

입력 2011-07-18 00:00
업데이트 2011-07-18 10: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에관공,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11건 시상

에너지관리공단은 1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범국민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부산 관광고의 곽민규 학생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 영수증으로 종이 영수증을 대체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중·고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무분별한 종이 영수증 발행을 막아 에너지 및 자원 낭비를 방지하자는 아이디어로 이를 통해 한 해 16t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학·일반 부문에서는 그린웹서비스의 지용수 씨가 휴대전화 충전이 완료될 경우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장치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과충전을 방지해 전력 낭비를 막고 배터리 용량 감소 및 수명 감소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지 씨의 아이디어다.

공공·전문가 부문에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이강훈 씨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항공·철도·버스 등 대중교통 통합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현금자동지급기에 절전모드 기능 도입을 의무화하자는 의견, 엘리베이터 내 조명장치에 센서를 부착해 이용 시에만 켜지도록 하자는 의견, 노래방 기기에 자동 절전 장치를 부착해 대기전력 소모를 줄이자는 아이디어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아파트 고지서에 해당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에 따른 등급을 표기해 에너지 과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자는 의견,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자는 아이디어 등도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