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원 채용에 다른 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직원들의 응시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7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1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6.6%가 ‘신입 채용 시 타사 경력 보유자를 선발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신입 사원 중 경력보유자의 비율은 평균 33%였으며, 응답자의 50.8%는 ‘경력자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에서 경력 보유자를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업무 이해도가 높을 것 같아서’(75.1%, 복수응답), ‘조직 적응력이 높을 것 같아서’(22.8%), ‘별도 교육이 필요 없어서’(22.4%) 등의 응답이 나왔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다른 회사에서의 경험뿐 아니라 인턴이나 아르바이트경력을 충실히 쌓아도 입사 시험장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