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지역공부방 아동에 전달
CJ그룹이 이번 한 주간 서울 강서구 소재 88체육관을 통째로 전세 냈다. 지역 공부방 아동들을 위한 김장 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다.CJ그룹은 17일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김치 기부 행사를 위해 서울 강서구 소재 88체육관 제2체육관에 임시 김치 제작소인 ‘사랑의 김치공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 CJ E&M, CJ CGV 등 CJ그룹 12개 계열사 2000여명의 임직원들은 14일부터 19일까지 이곳에 모여 김장 김치 8만 3000포기를 담근다. 여기서 담근 김치는 약 165t. CJ도너스캠프의 지원을 받는 전국 1360개 지역 공부방 아동 4만명에게 보낼 예정이다. 또한 중구청과 마포구청 등 일부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도 8000포기를 전달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11-18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