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교육격차 해소 ‘아름인 도서관’ 사업 집중

신한카드, 교육격차 해소 ‘아름인 도서관’ 사업 집중

입력 2011-11-23 00:00
수정 201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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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고자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이슈인 빈부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아름인 도서관’ 지원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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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뒷줄 왼쪽 두 번째)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11일 광주 서구 농성동의 열린지역아동센터에서 아름인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어린이들, 지역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우(뒷줄 왼쪽 두 번째)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11일 광주 서구 농성동의 열린지역아동센터에서 아름인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어린이들, 지역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름인 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추진 중인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서울 관악구 미성동의 ‘참좋은지역아동센터’에 첫 번째 도서관 개관식을 가진 뒤 서울·인천·강원 45개, 경기 43개, 충청·대전 33개, 경상·대구·울산·부산 51개, 전라·광주 53개, 제주 5개 등 학습환경이 열악하고 도서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230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도서관을 짓고 있다.

아름인 도서관의 목표는 지역아동센터당 약 1000여권의 아동·청소년 권장도서를 보급하고, 낙후된 센터 내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학습공간을 꾸미는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국의 지점과 지역아동센터를 짝지어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도서기증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기부전용 사이트인 아름인(arumin.co.kr)을 운영하고 기부전용 카드인 아름다운 카드도 발급하고 있다. 아름인 사이트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39억원을 모아 고객들이 지정한 복지, 환경단체 등 400여개 기부처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금융권에서 유일한 기부전용 카드인 아름다운 카드는 신용판매 이용액의 0.5~0.8%를 기부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 ‘아름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1-11-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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