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부자순위 집계해보니…의외 인물이

연예인 부자순위 집계해보니…의외 인물이

입력 2011-11-23 00:00
수정 2011-11-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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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사상 처음으로 2명의 1천억원 대 연예인 주식부자가 탄생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선도하는 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23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이날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수만 에스엠엔터 회장이 2천85억4천만원을 보유해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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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등 유명 아이돌그룹이 소속된 에스엠엔터의 지분 24.39%(404만1천465주)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엠엔터의 이날 종가는 5만1천600원이었다.

양현석 와이지엔터 대표이사는 1천395억7천만원 상당의 지분을 보유해 연예인 주식부자 2위에 올랐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2NE1 등을 거느린 와이지엔터의 주가가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3만4천원)의 배가 넘는 7만8천200원으로 급등한 덕에 양 대표의 지분가치가 1천억원대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아이돌그룹의 원조인 ‘서태지와 아이들’멤버 출신에서 연예기획자로 변신한 그는 와이지엔터의 지분 35.79%(178만4천777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키이스트의 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씨의 지분가치는 164억7천만원, 걸그룹 ’원더걸스’의 소속 연예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대표이사의 지분가치는 110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변두섭 예당 회장의 부인이자 가수 출신 양수경씨가 44억5천만원, 개그맨 출신인 엔터기술의 대주주 오승환씨가 25억3천만원, 영화배우 출신이자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의 부인 정윤희씨가 3억2천6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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