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적인 30대男 현대차는 세련된 근육질男”

“삼성은 지적인 30대男 현대차는 세련된 근육질男”

입력 2011-11-29 00:00
수정 2011-11-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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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대학생에 대기업 이미지 설문조사

대학생들은 삼성그룹의 이미지로 지적인 30대 초반의 남성을 떠올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대학생 1천147명을 대상으로 회사의 이미지를 사람의 외형과 성격에 비유해 표현하는 ‘국내 주요 그룹사 이미지 조사’를 실시해 29일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삼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87.9%가 ‘남성’의 이미지가 느껴진다고 답했다.

외형상으로는 ‘30~34세의 연령대’(34.1%)와 ‘계란형 얼굴’(27.5%), ‘유행에 민감한 정장차림’(40.7%) 등을 떠올린 응답자가 많았다.

성격적으로는 ‘지적이다’(22.9%), ‘권위적이다’(11.0%), ‘도시적이다’(9.9%) 등의 응답이 나왔다.

현대차의 경우에는 ‘세련된 근육질의 30대 남성’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많았다.

응답자들은 ‘30~34세’(22.0%), ‘사각형 얼굴’(36.8%), ‘근육질 체형’(40.9%)를 현대차의 주된 이미지로 꼽았다.

또 LG의 경우에는 보통 체형을 가진 연구 개발직 남성이 생각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SK는 세련되고 유행에 민감한 20대 중후반의 남성을 연상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KT에 대해서는 친근하고 대중적인 캐주얼 복장의 30대 남성을 떠올리고 주로 떠올렸다.

롯데그룹은 6대 그룹사 중 유일하게 여성(58.2%)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대학생들은 ‘유행에 민감하도 대중적인 이미지의 30대 초반여성’으로 롯데 그룹을 연상하고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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