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알약, 입속에 남았는지 확인하세요”

“어린이 알약, 입속에 남았는지 확인하세요”

입력 2012-03-07 00:00
업데이트 2012-03-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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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발표한 ‘어린이 의약품 주의사항’을 통해 어린이에게 알약을 억지로 먹이면 목에 걸리기 쉬운 만큼 앉은 상태에서 먹인 뒤 입속에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 시럽제는 계량 컵이나 경구용 주사기 등으로 용량을 정확하게 측정, 사용해야 한다고 식약청은 권고했다.

복용하고 남은 항생제 시럽은 물과 혼합해 냉장보관 했다가 14일이 지나면 버려야 하며, 항히스타민 성분의 시럽은 빛에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갈색병에 보관하라고 식약청은 주문했다.

시럽제를 가루약과 함께 복용할 때는 먹기 직전에 혼합하고, 2가지 이상의 시럽제는 각각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은 “어린이는 약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어른보다 크기 때문에 의사나 약사에게 복용 전 용법과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주의사항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ezdrug.kfda.go.kr)의 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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