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시장 본격 공략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13-01-21 00:00
업데이트 2013-01-21 00: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SK이노베이션이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사와 손잡고 전기자동차 배터리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SK이노베이션은 독일 베를린에서 콘티넨탈사와 합작 설립한 ‘SK 콘티넨탈 이모션’의 출범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SK와 콘티넨탈의 지분 비율이 51대49인 이 회사는 SK에서 배터리셀을, 콘티넨탈에서는 배터리제어시스템(BMS)을 각각 공급받아 최고 수준의 배터리팩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두 회사에서 200여명의 임직원이 투입돼 본사가 있는 베를린과 대전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개발 및 생산 활동을 전개한다. 콘티넨탈은 매출액이 327억 유로(약 46조원)에 달하고, 46개국에 17만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SK는 5년간 총 2억 7000만 유로(약 3813억원)를 투자한다.

한편 SK는 지난해 9월 충남 서산에 연산 200㎿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1-21 15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