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시장점유율, 삼성 1위 LG 2위

2차전지 시장점유율, 삼성 1위 LG 2위

입력 2013-10-21 00:00
업데이트 2013-10-21 00: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올 상반기 시장영향력 확대

국내 업체들이 2차전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자인 일본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리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LG화학 등 국내 업체들이 나란히 1, 2위를 지키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의 2차전지 시장 조사기관인 B3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형 2차전지 세계시장 점유율은 삼성SDI가 28.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연간 기준 점유율 26.0%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17.5%의 점유율을 확보한 LG화학이었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간 점유율 17.5%로 일본의 파나소닉(18.7%)에 뒤졌지만 올 상반기에 파나소닉(16.1%)을 3위로 밀어냈다. 4위는 중국의 리센(7.9%), 5위는 일본의 소니(7.7%)였다. 지난해 5위였던 리센은 시장 점유율을 0.9% 포인트 올리며 순위를 역전했다.

올 연간 점유율도 상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2는 삼성SDI가 27.8%, LG화학 17.6%, 파나소닉 15.8%, 리센 8.3%, 소니 8.1% 순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3-10-21 16면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