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그룹,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지급

삼성·LG그룹,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지급

입력 2014-01-22 00:00
업데이트 2014-01-22 08: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삼성그룹과 LG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그룹의 조기 지급액은 총 1조1천억원 규모로 당초 지급일보다 1주일가량 앞당겨 23∼24일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중공업 등 17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LG그룹도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LG유플러스 등 8개 주요 계열사가 설 연휴기간과 다음 달 초에 지급할 예정인 2천억원 이상의 물품을 앞당겨 이번 주에 지급할 계획이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이달 들어 중순까지 이미 총 1조원 이상의 물품 대금을 일정대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아지는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동반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물품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