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지점서 서류상자 유실…”대부분 회수”

국민은행 지점서 서류상자 유실…”대부분 회수”

입력 2014-09-01 00:00
업데이트 2014-09-01 15: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민은행은 1일 새벽 보수공사를 하는 서울 강남지역 한 지점에서 임시 보관 중인 서류상자 2개를 공사 업체가 일반 쓰레기로 오해해 수거·운반하던 중 상자 1개가 도로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주민 제보를 받은 경찰이 알려와 사고를 알게 됐으며, 곧바로 은행 고객상담센터 당직 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상자에 담긴 서류를 회수했다.

이 가운데 126장은 각종 외환 관련 신고서 또는 신청서로 고객 정보와 관련된 서류다. 다만, 회수된 서류는 대부분 내용이 기재되지 않은 빈 양식지(818장)와 고객 정보와 관련 없는 내부 조회표(665장)라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회수하지 못한 서류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현장 주변과 쓰레기 수집장을 뒤졌으나, 오전 10시 이후로 추가 발견된 서류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