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앞다퉈 명절증후군 타파 할인행사

대형마트 앞다퉈 명절증후군 타파 할인행사

입력 2014-09-09 00:00
업데이트 2014-09-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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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이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앞다퉈 벌인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1∼17일 생필품 할인 행사를 벌인다.

먼저 11∼14일 나흘간 불고기용 돼지 앞다리살(국내산/100g)은 기존보다 50% 싼 620원에, ‘유황을 먹인 닭이 낳은 계란’(15구)은 40% 저렴한 2천800원에 판매하며, 프랑크 소시지도 전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15∼17일 사흘간 한우 곰거리 전 품목(횡성한우 제외)을 50% 싼값에 내놓고, 제주 은갈치(대/해동/마리) 역시 50% 할인한 3천450원에, 고구마(2kg/박스)는 20% 싼 6천380원에 판매한다.

11∼17일에는 제철을 맞은 가을 햇꽃게(100g)를 850원에 팔고, 매운탕용 생우럭(대/1마리)은 4천500원에, 자반고등어(중/1손)는 2천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앱고객을 대상으로 자몽 15% 할인 혜택과 쿠쿠 6인밥솥 2만원 할인 혜택을 주며, 이마트 카톡 플러스친구 고객에겐 대용량 제스프리 골드키위를 20% 싼 1만2천720원에 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12∼16일 닷새간 신라면과 샘표 진간장, 햇밤 등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추석 명절 상차림과 가사 노동으로 지친 주부 고객들을 위해 ‘명절 증후군 타파 마케팅’을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9∼17일 간편즉석식품과 향초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초이스엘 송탄식 부대찌개’(705g)를 7천500원에, 지친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주는 ‘양키캔들 자캔들 라지’(623g)를 2만7천450원에 선보인다.

명절 후 남은 음식을 보관하기 좋은 지퍼락 지퍼백(냉장)은 1천980원, 스타락 정사각 밀폐용기 3종 세트(900㎖)는 1만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도 11∼17일 간편 대용식 상품 등 조리식품 20여종을 최대 50% 싸게 판다.

’CJ 블로냐 스파게티’(4인분/1250g)를 6천980원에, ‘오뚜기 미트 스파케티 가족세트’(4인분/1250g)를 7천480원에 내놓고 ‘오뚜기 맛있는 된장·김치·순두부·청국장 찌개’(4종/각 250g)를 99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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