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자금 보유력 커졌다

기업들 자금 보유력 커졌다

입력 2014-09-22 00:00
업데이트 2014-09-22 07: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22일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16곳의 상반기 말 현재 유보율이 1천92.9%로 지난해 말보다 69.4%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에 이익잉여금이 4.2% 늘었지만 자본잉여금이 0.9% 줄었고 자본금은 3.3% 감소했다.

유보율은 이익·자본 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사내 자금 보유력을 나타내는 재무안정성 지표이다.

유보율이 2천% 이상인 회사는 130곳으로 지난해 말보다 5곳 늘고 100% 미만인 회사는 50곳으로 1곳 줄었다.

자본총계가 1천억원이 넘는 기업들의 유보율은 1천141.5%로 지난해 말보다 74.7%포인트 늘었다.

자본총계 500억원 초과, 1천억 미만 기업의 유보율이 269.5%로 5.2%포인트 줄었고 500억원 미만인 기업의 유보율은 79.8%로 17.4%포인트 늘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