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일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음성기반 뱅킹 서비스 ‘신한 S뱅크 미니 플러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 계좌잔액 조회해줘”라고 음성으로 명령하면 ‘S뱅크 미니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바이오 인증을 통해 계좌 조회가 된다. 또 “신한은행에서 홍길동 계좌로 5만원 이체해줘”라고 음성 명령을 내리면 사전에 등록된 ‘홍길동’의 정보를 불러와 송금할 수 있다.
보이스뱅킹 확산 갤럭시S8’ 체험존에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를 체험(왼쪽)하고 있는 고객들. 오른쪽은 LG전자 ‘G6’체험 소비자들. 삼성전자·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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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뱅킹 확산
갤럭시S8’ 체험존에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를 체험(왼쪽)하고 있는 고객들. 오른쪽은 LG전자 ‘G6’체험 소비자들. 삼성전자·LG전자 제공
같은 날 KEB하나은행도 음성 명령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음성 인식 텍스트뱅킹’을 선보였다. 문자메시지(SMS)로 송금할 수 있는 대화형 금융플랫폼인 ‘텍스트뱅킹’(Text Banking)에 삼성전자의 지능형 인터페이스 기술 ‘빅스비 (Bixby)’ 를 적용, 말로도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기능이 추가됐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뱅킹 ‘소리’(SORi)를 가장 먼저 내놨다. 소리는 음성과 AI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의미를 파악해 금융 거래를 실행하는 금융비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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