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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포항 특별재난지역 지정 검토”…필요할 경우 예비비 지원

김동연 “포항 특별재난지역 지정 검토”…필요할 경우 예비비 지원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1-16 14:02
업데이트 2017-11-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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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5일 규모 5.4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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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통화 스와프 체결, 김동연 부총리 브리핑
한·캐나다 통화 스와프 체결, 김동연 부총리 브리핑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6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캐나다 통화스와프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7.11.16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양자 통화스와프 체결 브리핑 후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을 확인한 뒤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됐는데 재정 당국과 경제팀에서도 면밀히 보고 있다”면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하고, 필요할 경우 예비비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청와대에서 포항 지진 관련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가 논의됐는지를 묻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상황 집계가 완료된 후의 일이라 아직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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