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상승 출발…2,040선 회복

코스피 1%대 상승 출발…2,040선 회복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1-07 09:07
업데이트 2019-01-07 10: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19.1.7  연합뉴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19.1.7
연합뉴스
코스피가 7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2포인트(1.64%) 오른 2,043.27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 1천53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6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99포인트(1.19%) 오른 2,034.2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메시지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29%), 나스닥지수(4.2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파월 의장의 비둘기 발언 등으로 경기 둔화 이슈가 완화되는 모습”이라면서 “시장 투자심리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2.27%), SK하이닉스(1.54%), 현대차(1.26%), 삼성바이오로직스(1.31%), LG화학(4.69%), POSCO(4.60%), NAVER(3.19%) 등이 올랐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SK텔레콤(-0.72%)과 한국전력(-1.46%)만 내렸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증권(4.24%), 의료정밀(3.28%), 화학(2.80%) 등의 상승 폭이 큰 가운데 대부분 강세다. 전기가스(-1.08%), 통신(-0.61%), 은행(-0.12%)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2포인트(1.31%) 오른 673.2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8.27포인트(1.24%) 오른 672.76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11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2.68%), 신라젠(0.28%), CJ ENM(2.30%), 바이로메드(2.24%), 포스코켐텍(4.28%), 펄어비스(2.91%), 스튜디오드래곤(5.18%) 등이 올랐다.

메디톡스(3.91%), 에이치엘비(0.68%)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