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증후군 달래기용 선물은 ‘패션용품’이 1위”

“명절 증후군 달래기용 선물은 ‘패션용품’이 1위”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2-07 10:06
업데이트 2019-02-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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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을 달래기 위해 기혼자들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패션 용품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옥션은 설 연휴 전인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기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명절 증후군을 달래기 위해 받고 싶은 선물과 주고 싶은 선물 1위로 모두 옷과 가방, 주얼리 같은 패션 용품이 꼽혔다고 7일 밝혔다.

응답자의 71%는 명절에 고생한 배우자를 위해 선물을 주겠다고 답했고, 나를 위한 선물을 스스로 주겠다는 답변도 61%나 됐다.

주고 싶은 선물로는 패션 용품(39%)이 가장 많았고, 건강용품(22%), 뷰티용품(13%), 공연·영화 티켓(12%), 여행상품권(7%), 취미·레저용품(7%) 순이었다.

받고 싶은 선물 1위도 패션 용품(35%)이 차지했다. 2위는 여행상품권(18%)이고, 건강용품(16%), 취미·레저용품(12%) 등이 뒤를 이었다.

달갑지 않은 선물은 생필품이나 소모품(35%), 꽃이나 과일 등 생색내기용 선물(30%) 등이 꼽혔다

배우자와 나를 위한 선물 비용으로는 10만원 이하(40%)를 가장 많이 선호했다.

이런 설문조사는 실제 매출로도 확인됐다.

CJ ENM 오쇼핑 부문이 설 연휴 나흘간(2∼5일) 매출을 연휴 직전 나흘(1월 29일∼2월 1일)과 비교한 결과 패션잡화 및 보석 상품에 주문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명품 잡화 주문금액은 67% 늘어났고, 명품을 포함한 패션잡화는 42%, 보석과 액세서리는 612%나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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