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방한 일본인 관광객 지난해보다 13.8% 감소

11월 방한 일본인 관광객 지난해보다 13.8% 감소

강경민 기자
입력 2019-12-23 14:56
업데이트 2019-12-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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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146만명…7.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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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고 쌀쌀한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관광객들이 두터운 외투와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길을 걷고 있다. 2019. 11. 1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
휴일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고 쌀쌀한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관광객들이 두터운 외투와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길을 걷고 있다. 2019. 11. 1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
한국관광공사는 한일관계 악화로 지난달 방한한 일본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 감소했다고 23일 한국관광통계에서 밝혔다.

11월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45만6천42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 50만5천369명, 일본 25만8천522명, 대만 10만2천241명, 미국 8만2천238명, 홍콩 5만8천600명 등 순이었다.

중국은 항공 노선이 신설되고 인센티브 단체 방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한국 방문 관광객이 25.0% 늘었다.

대만의 경우 저가 항공사 노선 신설 및 증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고, 홍콩도 여행업계 특가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8.9% 늘어났다.

그 외 아시아 국가와 중동 지역 방문객은 8.1% 증가했다.

11월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은 209만1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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