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어닝쇼크’… 영업이익 31.4% 급감

[속보] 삼성전자 ‘어닝쇼크’… 영업이익 31.4% 급감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10-27 09:13
업데이트 2022-10-27 09: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삼성전자의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 경기 평택 캠퍼스 전경. 왼쪽부터 1·2·3공장으로, 3공장은 지난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 경기 평택 캠퍼스 전경. 왼쪽부터 1·2·3공장으로, 3공장은 지난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올해 3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매출은 3분기 기준 최대였지만 영업이익이 30% 넘게 급감했다.

27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85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3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6조 78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최대 수준으로,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순이익은 9조 3892억원으로 23.62% 줄었다.

실적 버팀목이던 메모리 반도체가 부진했고,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며 세트(완성품) 수요가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수 기자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