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 같은 일상복 패션 유행
어글리 슈즈 등 중고까지 불티
![킨의 아웃도어 슈즈 ‘재스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4/17/SSC_20230417014134_O2.jpg)
![킨의 아웃도어 슈즈 ‘재스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4/17/SSC_20230417014134.jpg)
킨의 아웃도어 슈즈 ‘재스퍼’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어번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은 고프코어룩 열풍에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배가량(190%) 급증했다. 등산화 ‘재스퍼’가 품절 대란을 몰고 오면서 지난해 대비 매출이 800% 급증했다.고프코어룩은 기능성만을 강조했던 과거 아웃도어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상복의 감성을 개성 있게 믹스매치한 패션 스타일을 일컫는다. 고프코어는 등산이나 캠핑할 때 체력을 보충하는 용도로 먹는 작은 사이즈의 간식(그래놀라, 귀리, 건포도, 땅콩)을 뜻하는 ‘고프’와 지극히 평범함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놈코어’를 합친 신조어다.
![노스페이스의 재킷](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4/17/SSC_20230417014135_O2.png)
![노스페이스의 재킷](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4/17/SSC_20230417014135.png)
노스페이스의 재킷
김유림 번개장터 PR 매니저는 “고프코어룩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트렌드를 이끌며 중고 패션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아 거래량이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윤수경 기자
2023-04-17 17면